이유가 많으니 그냥이라고 할수밖에

📖 이유가 많으니 그냥이라고 할수밖에

잠이 안와서리 한시간만에 다 읽어버린책~: )♡

그냥 좋아,
그냥 싫어,
그냥 좀 쉬고 싶어.
인간들은 그렇게 이유가 너무 많을 때
'그냥'이라고 말한다.
이번 생은 그런 전하지 못한
이유들에 귀 기울이기로 했다.

“잘 견디다가도 어느 날 갑자기 무너질 때가 있어.
그것도 아주 사소한 것에,
이미 부기운 짐을 짊어지고 있으면,
그 위에 내려앉은 깃털 하나가
사람을 무너지게도 하는 거야.

그렇지만 그거 아니?

사람이 다시 일어서는 것도 비슷해.
아주 사소한 일이 하나 풀리면,
뭐든 잘될 것 같고
뭐든 해볼 용기가 나지.
지금 무너져 있다면 좀 기다려보자.

곧 아주 사소한 것이 널 일으켜줄 거야.”

- 본문 중에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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